“문재인과 공룡이 떴대,”“어디?”“지난 가을에 왔었는데 문재인이 또 왔어?”
이색적인 선거운동 등 홍보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다. 지난 21일 거창 장날, 더민주 거창지역위원는 시장입구에서 이색적인 선거운동으로 연일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선거운동원들은 문재인 후보의 가면을 쓰고, 공룡인형을 입은 채 손피켓을 들었다. 율동팀과 함께 경쾌한 음악에 맞춰 펼쳐지는 춤과 노래로 선거유세를 펼쳤다. 권문상 거창지역원장도 선거연설을 마치고 운동원들과 함께 율동을 하며 지역민의 관심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러한 이색적인 유세장면을 한 주민이 동영상으로 찍어 SNS에 올려 널리 퍼졌고, 이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선거를 축제로 만들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색적인 선거유세를 지켜본 주민들은 “이제 선거는 이처럼 웃음과 감동을 주어야지 고함만 지르면 안돼”, “다음번엔 어떤 재미난 것을 보여줄지 봐야지.” 등의 얘기를 하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권문상 거창선거대책위원장은 “정치는 무겁고 어려운 것이 아니다. 지역민들과의 소통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기쁨과 웃음과 행복을 주는 것이 정치인의 역할이다. 앞으로 선거를 통해 지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지역민의 지혜롭고 현명한 투표를 부탁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