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준법지원센터(소장 안성준)는 지난 4월 20일~25일 까지 합천군 봉산면 봉계리 소재 밤나무 재배 장애인 농가를 찾아 국민공모제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했다.
이날 사회봉사는 장애로 농사에 어려움을 겪는 농주를 대신해 합천농협 담당자가 국민공모제를 신청하면서 이뤄다.
봉사자들은 밤나무 비료주기 및 나무 가지치기 등을 하며 일손과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돼 보람되고, 사회봉사명령이 끝난 후에도 틈틈이 자원봉사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일손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일반국민을 지원하는 제도로, 사회봉사 집행 분야에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국민에게 직접적 사회봉사 집행의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법무부에서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제도이다.
거창준법지원센터에서 2016년도에 총 39건, 308명의 대상자를 투입해 사회봉사를 실시했다.
안성준 소장은 “인력이 부족한 농가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지원, 농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범죄피해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지원에 노력하고 국민공모제 집행 분야를 다양하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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