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 축제’가 지난 26일 밤 군청광장 및 로타리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및 불자,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거창불교사암연합회(회장 학암스님)가 주관한 이 행사는 오는 5월 3일(음력 4월 8일)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고, ‘차별 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이다. 우리 국민이 함께 힘을 합쳐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자.’라며 군민 모두의 소통과 화합을 기원했다.
이날 봉축법요식에서는 풍물 공연, 바라춤 공연을 시작으로, 제1부는 헌화와 관불, 삼귀의례 및 반야심경, 찬불가 제창,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제2부에서는 사홍서원 및 산회가 제창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양동인 군수는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우리 모두의 마음을 밝혀 군민 서로가 이해하고 화합하여 모두가 행복한 거창으로 나아가기를 기원드리며, 군민 모두의 가정마다 부처님의 가피가 항상 가득하시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거창불교사암연합회 학암스님은 “분열되어 있는 현재의 사회를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등불로 마음의 어둠을 밝혀 다함께 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봉축탑과 연등은 5월 말까지 거창군의 밤을 자비롭고 아름답게 밝혀줄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