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고제초등학교(교장 김익중) 전교생 24명은 지난 23일 거창군 남하면 ‘피쉬월드’에서 물고기 생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체험은 총 4부로 이루어졌다. 먼저, 민물고기와 신기한 열대어들에 관하여 재미난 학습을 통해 알아보았다.
신기한 민물고기의 종류와 특성 그리고 열대어들에 대하여 모둠별 퀴즈를 통해 알아봄으로써 학생들은 모두 신이나서 웃음이 얼굴에서 떠나지 않았다.
물고기 경주에선 학생들이 자신이 선택한 물고기들을 응원하면서 1부 학습체험은 마무리 했다.
2부에선 먹이주기체험이 이어졌다. 2만여 마리의 비단잉어와 3만마리가 넘는 금붕어가 사는 양식장을 돌아보며 아이들이 직접 먹이를 주었다.
먹이를 주면서 홍윤아(3학년) 양은 “제 앞으로 물고기들이 많이 오면 좋겠어요”즐거워 했다.
이어 3부는 관상어 관람체험이 이어졌다. 소형 아쿠아리움에서 형형색색의 희귀열대어와 관상어들이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학생들은 1부에서 학습했던 열대어들의 모습을 보며 신기해했다.
마지막으로 붕어와 향어가 가득한 낚시터에서 둘러앉아 낚시를 하고, 금붕어를 뜰채로 떠서 학생들이 키울 수 있는 물고기 잡기 체험을 하였다.
‘피쉬월드’는 학생들 혹은 가족 등을 대상으로 물고기와 함께하는 체험을 위한 시설로 곧 개장 될 예정이다.
아동을 인솔하며 체험학습을 함께 한 형남출 교감은 “이렇게 거창 인근에서 물고기 생태 체험을 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