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에서는 28일 신원농협 주관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열었다.


1월 중순 군수 순방 시 김정회 조합장은 “신원면은 거창읍에서 22km나 떨어져있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이용하는데 한계가 있다.” 라며 별도로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고, 면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미니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설치, 운영케 됐다.


신원농협에서 30여평의 보관창고를 제공하고 전담요원 1명을 배치했다.
거창은 사업비 8,640만원을 들여 임대농기계 28대(14종)를 구입하고, 매주 순회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운영은 거창군 농기계 임대사업 조례에 따르며, 군과 신원농협이 협의에 따라서 기계 종류와 숫자는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지역 농협이 조합원들의 영농편의를 위해 앞장서는 모습이 귀감이 되고 있다.


임대시간도 거창읍까지 왕복하는 시간을 감안하면 2∼3시간 단축할 수 있어 실질적인 영농경영비 절감으로 신원면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