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9일 대구시 수성구 어린이 31명을 초청해, ‘자매도시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자매도시 어린이들에게 거창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소개하고 대도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농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거창군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어린이들은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에서 광활한 우주의 지식을 익히고, 거창사과테마파크와 딸기재배 농가를 방문해 사과피자만들기와 딸기따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 활동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수성구 관계자는 “자매도시 거창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하고 유익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수성구 어린이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가을에는 거창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수성구의 많은 자랑거리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거창군과 대구 수성구는 2007년 자매결연을 한 이후, 매년 어린이 문화체험과 농산물 직거래 등 다양하고 활발한 교류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