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에서 30대 여성 A 씨(36세)가 번개탄을 피운 흔적과 함께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거창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3시, 거창읍 한 오피스텔 인근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A 씨가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당시 A 씨의 차량에서 연소된 번개탄이 발견됐고, 유서가 남아있는 점,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로 별거 중인 남편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낸 점 등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