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남상초등학교(교장 양창호)는 지난 1일(월) 고제 삼봉산에서 가정의 달을 기념하고 남상교육가족의 화합을 도모하며 우애를 다지기 위한 가족산행대회를 가졌다.


 이날 산행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80여명이 참여, 삼봉산 등반을 통해 학생들은 극기심과 협동심을 배양했다.


 뿐만 아니라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관람을 하며 자연 생태계의 다양한 요소들을 이해하고 자연보호 및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귀한 시간이 됐다.


전교어린이 회장 우수현 학생은 “이번 산행대회를 통해서 학생들과 힘겨웠지만 정상을 도달하며, ‘고진감래’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동생들 중 몇몇이 물을 다 먹었을 때 주위 친구들이 격려해주며 서로의 물을 나누어주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고 소감을 말했다.


 매년 5월에 실시하는 남상 가족산행대회는 학부모들의 학교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행사로 학부모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가족 산행 대회도 남상교육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학생, 학부모, 교사 간에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