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서장 한흥수) 가조파출소(소장 이유석)소속 강영진 경위와 이공근 경위가 순찰차량으로 순찰 중 저혈당으로 쓰러져 정신을 잃은 70대 노인을 극적으로 구조했다.
    

4일 오전 10시 30분 께 강 경위와 이 경위는 가조면 수월리 한 농로를 순찰하던 중 당뇨중증환자인 70대 할아버지가 저혈당 쇼크로 쓰러지며 주저앉는 것을 발견하고 순찰차량을 이용하여 가조 119소방센터로 긴급이송한 후, 구급차량으로 거창읍 소재 적십자 병원으로 후송 · 입원조치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날 할아버지 부부는 집에서 건강상태가 안좋아 병원에 갈려고 나섰는데 택시비가 없어 버스를 타고 거창읍내 병원으로 가기 위해 버스주차장으로 걸어가던 중에 쓰러졌으며, 당시 112나 119로 신고도 하지않아 생명이 위협한 상황에서 다행이 부근을 순찰중이던 경찰에 발견돼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경찰에 발견 당시 이 노인은 땅이 흔들리고 꺼지는 듯한 어지러움 증상을 호소했다.

강영진 경위는 “마침 그 길을 순찰하던 중에 노인을 발견해 생명을 구할 수 있어 천만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세심한   순찰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