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무형문화재 거창전수관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어린이들의 전통문화체험학습에 도움을 주었다.
체험 프로그램은 전통놀이인 널뛰기, 투호, 대형윷놀이와 생활 농경 문화체험인 맷돌 돌리기, 길쌈, 절구방아, 탈곡기, 혼례복 입어보기를 전수관 체험동과 체험장에서 실시했다.
어린이들은 맷돌을 돌리며 절구방아를 찧고 물레를 잣으면서 옛 우리어머니 할머니들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었으며, 그네를 타고 널을 뛰면서 전통민속놀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이날 행사는 아림신문사의 어린이날 큰잔치의 일환으로 오전 9시 부터 오후 1시 까지 350여명의 어린이들이 거창전수관 체험장과 체험동에서 동심을 만끽했다.
한편, 거창 전수관은 옛 농촌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농기구와 민속놀이 기구 등을 비치하여 항상 거창전수관의 체험동과 체험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민속놀이와 농기구를 체험할 수 있게 개방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