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은 지난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뜻깊은 근로자의 날을 보냈다.


이날 거창원협 임직원 44명은 남상면 무촌리 조합원 권 모 씨의 3천여 평 사과 과수원에서 사과솎기 일손을 도왔다.


 거창원협은 매년 근로자의 날을 맞아 단체 야유회 등 행사를 진행했으나 농촌 일손이 점점 줄어들고, 어려움을 느끼고 있어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농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자는 취지로 조합원 일손을 돕기로 해 일손이 부족한 조합원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조합원 권 씨는  “바쁜 시기에 조금이라도 손이 필요할 때인데 일손 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렇게 임직원들이 도와주셔서 올해에는 적기에 사과 적과를 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고 감사하다”고 했다.


윤수현 조합장은 “올해 근로자의 날 행사를 농촌 일손 돕기로 할 수 있어서 뜻깊은 하루가 되었고, 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일손 돕기 등 봉사활동을 통하여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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