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면장 정연석)은 지난 6일 갈계숲에서 축하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생 어르신 합동 팔순잔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선제 도의원, 김종두 군의회 의장 등 내빈과, 무인생인 정주환 전 군수가 참석해 팔순을 축하했다.
행사는 북상풍물패(대표 전귀민) 공연으로 시작해 가족별 기념촬영과 축하기념행사, 거창군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심재수 소장의 재능기부 색소폰 연주, 오찬(뷔페) 순으로 진행됐다.
초청가수 및 각설이 축하공연과 가족별 노래자랑 등 한마당 화합잔치도 이어져, 참석자 모두가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북상면 무인생 어르신 갑계는 1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이번 팔순잔치를 개최했다.
19년 전에도 합동 회갑잔치를 개최한 적이 있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사회를 맡은 임무창 전 교장은 “19년 전 회갑잔치와 같이 모두 건강하게 팔순을 맞이하는 선배님들이 자랑스럽다. 19년 후 백수잔치도 함께하길 약속하자.”고 해 박수를 받았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