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농업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공급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대한노인회 진주시지회 및 부산광역시연합회와 농작업 인력 도·농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도시민의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동시에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등 농촌과 도시의 일자리 문제를 같이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일 사과적과작업 시기에 맞춰 도시의 작업자들이 우리 군을 방문해,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는 농촌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군은 관외인력의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웅양면 노현리에 현대적 시설을 갖춘 ‘농산업 인력지원센터 숙소’를 건립해 관외 인력 유치에 활용 중이고, 출퇴근 차량도 운행해 농작업 인력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는 데 일조하고 있다.


 또, 상시고용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과 무료직업소개소 개소, 농작업자 출퇴근 차량 확보, 농업관련 단체와 간담회 개최 등 선제적 대응으로 지난해에 10,974명의 인력을 농가에 무료로 중개·알선하는 성과를 올렸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에 일손을 제때 공급함으로써, 적기 영농에 도움을 주고 지역 일자리도 창출될 수 있도록 함께 잘사는 농촌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