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면장 박노해)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 말 까지 ‘희망 2013년 이웃돕기 성금모금’에서 목표액 768만원보다 훨씬 많은 990만원을 모금해 128%의 목표율을 달성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면내 각 마을 주민들과 노인회를 비롯, 소규모 단체에서도 성금을 기탁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성금에 참여한 단체는 가조면 농업경영인회(회장 이재현) 50만원, 67연합회(회장 노영호) 50만원, 거창수출딸기 연합사업단(대표 어윤진)이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 단체는 성금이 가조면내 어려운 가정에 지원되기를 바라 가조면민 15명에게 설 명절에 현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가조면 용당소 마을의 한 주민은 이름을 밝히지 않고 20년 넘게 매년 명절 때마다 라면 33박스를 기탁, 가조면 32개의 마을과 노인정에 지원하고 있는데 선행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가조면은 올해 설 명절을 맞아 각종 단체에서 지원하는 위문품이 중복되지 않도록 계획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238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