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읍(읍장 손용모)은 지난 11일 불량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중증장애인 가구를 선정, ‘좋은이웃들’과 연계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서는 장애와 질병으로 집수리와 청소를 하지 못하는 복지대상자를 발굴하고, 복지허브담당에서 대상자를 방문해 생활실태 파악 후 지역의 복지자원을 동원했다.

 이날 ‘좋은이웃들’은 집안 정리정돈을 위해 수납장 지원과 집안·화장실·마당 등을 구석구석 깨끗이 청소, 재능기부를 통한 사랑을 전했다.

 지원을 받은 중증장애인가구는 “평소 장애와 질병으로 집수리·청소를 하기 힘들었는데, 봉사자들 덕분에 집이 깨끗해져 삶의 희망이 생겼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거창읍 복지허브담당에서는 주위의 기관단체와 꾸준하게 연계해, 향후 자립할 수 있도록 생계비와 물품지원, 일상생활점검, 건강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