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면장 정연석)은 지난 13일 자매결연 기업인 창원 소재 현대로템(주) 임직원과 면사무소 직원, 주민자치회 및 유관기관단체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자 모두가 덕유산 삿갓재 등반에 이어 관내식당(옥계촌)에서 중식을 함께했고, 현대로템(주)은 창원공장 내 매점에 북상면 특산품 전시(판매)장 설치 및 농·특산물 직거래 장소를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현대로템(주) 창원공장 공장장(최주복 상무)을 대신해 총괄 책임자로 참석한 박찬실 부장은 “북상면과 자매결연 23주년을 뜻 깊게 생각한다. 청정지역 북상에서 생산되는 맛있는 산나물을 먹고, 덕유산의 밝은 정기를 받아 간다.”며, “이제부터는 농촌체험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한 후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해 달라며 면 주민자치회에 3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정연석 면장은 “우리 면과 현대로템이 1994년 3월 자매결연으로 지금까지 교류를 해왔다. 앞으로도 예전과 같이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지길 바라며,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청정 북상면을 가꾸고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주)은 구내식당 농산물 납품 등 농산물 직거래와 불우이웃돕기 성금, 소년소녀가장 후원, 면민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 시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을 해오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