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서울현대미술연구소는 전국 각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티셔츠 염색 디자인과 신나는 패션쇼 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가 어우러진, ‘티셔츠 염색 디자인으로 여는 <동네방네 패션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나는 예술여행 상반기 다섯 번째 방문기관으로 5월 19일, 경남 거창군 거창읍에 있는 ‘성은실버타운’을 방문해 지역주민 60여 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뜻 깊은 예술여행의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누군가를 위한 특별한 티셔츠’ 활동은 다양한 염색재료로 티셔츠 디자인을 하며 어르신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일깨우고 함께 작업하는 기쁨을 나누는, 편안하고 즐거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동네방네 패션쇼’를 통해 어르신들이 각자 디자인한 티셔츠를 입고 런웨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음악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즐기는 축제의 시간으로 마련된다.
  

어르신들을 위한 깜짝 음악공연과 활짝 웃는 모습이 담긴 나만의 기념액자 등 흥미진진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어르신들의 기쁨과 만족이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이 예술의 향유를 넘어 주체적 참여자로  예술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주)서울현대미술연구소는 2010~2016 문화나눔 <예술로 자라나는 꿈!-바닷속으로 떠나는 여행>, <별빛따라 꿈꾸는 야간비행, 어린왕자를 찾아서>, <꿈과 모험의 세계로! 무인도 표류기>, <고슴도치 마을 이야기>를 통해 전국 90여개 사회복지시설의 참여자들과 뜻 깊은 시간을 만들어왔다.


이 단체 관계자는 “예술로 꿈과 희망을 키우고, 생각과 마음의 힘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 시행해오고 있으며, 2017년 문화나눔을 통해 전국의 어르신들과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함께하는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으로, 국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선정된 예술단체가 전국 각지에서 순회대상처를 찾아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군부대, 교정시설,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 등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 연간 2,000여회의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