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2017년 식품안전관리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위생업소 점검률 및 적발률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지수, 1399 민원 기한 내 처리비율 등 기초 위생관리 분야, 정부 주요시책, 푸드트럭 관련 조례 제·개정 분야 등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효율적인 식품안전관리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해, 관내 위생취약 업소를 대상으로 철저한 위생 점검을 진행했고, 1399민원 신고사항 등에 대한 신속한 처리로 민원을 해결해 호평을 받았다.


 정부 주요시책인 유통식품 수거·검사 실적을 높이기 위해 관내 유통식품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수거·검사도 추진하고, 부적합 식품을 효율적으로 회수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2016년 9월 28일 ‘거창군 음식판매자동차의 영업장소 및 첨부서류에 관한 조례’를 제정·추진한 것에 대해 이번 평가에서 가산점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식품안전 전국 우수기관 선정으로 ‘식품 안전지대, 클린거창’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위생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위해식품 판매·유통 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군민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