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김오년)는 지난 25일 덕유산 삿갓재 대피소 1km 지점에서 산행 중 독초(개당귀)를 약초로 오인해 먹은 후 현기증 및 구토증상을 일으킨 박모(42)씨를 구조했다고 27일 밝혔다.

사고를 접수한 경남119종합상황실은 거창소방서 구조대를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하고, 헬기로 이송하면서 신속한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이어 거창스포츠파크 앞에서 대기 중이던 소방서 구급차로 인근 서경병원으로 신속하게 박씨를 이송했다.

 

거창소방서 관계자는 “신속한 구조가 없었다면 환자의 생명이 위험할뻔 했다”며, “산행 시 확인되지 않는 식물을 섭취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으로서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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