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면장 이해용)은 1년 6개월간의 준비 작업을 거쳐 면지 3,000부(1,200면)를 제작해 전국 도서관과 경남도내 각급 기관, 출향인 및 관내 32개 마을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가조면지편찬위원회(위원장 이종천)는 가조면의 역사와 지명유래, 명승지 및 마을설화, 인물 등 선사시대부터 선현의 발자취를 발굴·기록해, 자료를 수집·정리하고 수차례에 걸친 교정회의를 거치며 완성도를 높이는데 노력을 다했다.
이종천 위원장은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가조면지가 발간돼 감회가 새롭다. 후대에 우리 가조의 역사와 문화를 전할 소중한 자료가 되길 기대한다.”며 면지를 발간하는 데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해용 면장은 “면지 발간을 계기로 역사의 그늘에 잊힌 우리 과거를 발굴하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세대와 뒤를 잇는 후손들에게 선조들의 얼과 뿌리를 올바르게 알게 하는 데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