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저수지 준설 및 관정설치와 수리시설 개보수를 통한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뭄극복 농업용수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강우량이 평년 대비 55% 정도에 그치고 연일 지속되는 고온으로 영농기 농작물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군은 신원면 가뭄 우심지역을 비롯한 전 관내를 점검, 한해 피해를 파악함과 동시에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가뭄해소를 위한 대책마련에 발 벗고 나섰다.
양동인 군수는 “가뭄 우심지역을 중심으로 가뭄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현장 행정으로 주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한 해 우심지역을 면밀하게 파악해 하상굴착, 관로보수, 관정 및 양수장 정비, 양수기 대여 등의 방안 마련으로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