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9일 농업기술센터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제면 농산리 소재 0.5ha 사과농가를 찾아 사과솎기 작업을 도왔다.


 군은 ‘농촌일손돕기 알선 창구’ 운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와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연결해 사과솎기, 양파 수확 등 일손 돕기를 지원하고 있고, 읍·면, 농협 직원 140여 명이 참석해 일손 돕기를 계속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적기에 사과 솎기가 이뤄져 영양분이 적절하게 생성되도록 하고, 양파 수확도 적기에 이뤄져 이모작 재배 작업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정수철 소장은 “고령화로 일손부족이 심화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원에 나서게 됐다. 사과 솎기가 적절히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에서 적극 일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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