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7일 전북 고창군에서 ‘2017년 가족과 함께 하는 교과서속 역사교실’ 2차 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에서는 고창읍성과 판소리박물관 및 세계적으로 고인돌 분도밀도가 가장 높은 고창 중림리 고인돌 박물관 등을 둘러보고, 선사시대부터 조선말까지 역사적인 포인트를 고창읍 중심으로 놓고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모(41) 씨는 “딸과 공통된 관심사도 없고 중학생이 된 이후로 대화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 탐방으로 선사시대와 조선말기의 역사에 대한 대화를 나누다 보니 아이의 관심사도 알게 됐다.”라며 다음 탐방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제안사업으로 운영하게 된 이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이 우리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선조들의 삶의 지혜를 배우길 바라며, 앞으로 남은 4회 차 탐방(6월, 9월, 10월, 11월)에도 관심 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말했다.


 한편, 가족과 함께하는 교과서속 역사교실은 거창군민으로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군민은 거창군 평생교육센터 평생학습담당(☎ 940-88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