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면장 정연석)은 과수작업 및 밭작물 수확과 벼 모내기가 겹친 농번기를 맞아 지난 15일 부터 7개 마을에서 공동급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면은 지난해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줄이고 농민들이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리사 인건비 및 부식비를 지원하는 공동급식 사업에 4개 마을이 참여했고, 올해에는 7개 마을이 참여해 관심도가 대폭 증가했다.


 이번 공동급식으로 농업종사자는 물론 마을 어르신들도 참여함으로써,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 29일 소정·신기마을을 방문한 정연석 면장은 “다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보니 어릴 적 모내기 풍경이 떠오른다. 일손부담도 덜고 주민화합까지 도모하는 좋은 사업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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