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강우량 감소로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생활용수 부족에 대비한 ‘전 군민 물 절약’ 실천을 홍보하고 있다.

 군은 한국농어촌공사(거창·함양지사)와 협력해 거창저수지(고제) 용수를 방류하고, 비상취수원을 점검·가동해 각 취수원별 적정 수위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까지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만한 비 예보가 없어 관공서와 관내 학교에 물 절약 홍보물을 배포하고, 마을이장 회의·반상회를 통해 생활 속 불필요한 물 사용을 자제하도록 적극 홍보도 병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양치컵 사용하기와 빨래 모아서하기, 샤워시간 줄이기, 비누칠 시 물 잠그기, 설거지 시 물 받아서 하기, 허드렛물 재활용하기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가뭄에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