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 거창경찰서(서장 한흥수)는 야간 심야시간대 자율학습을 마치고 늦게 귀가하는 학생들을 위한  ‘밝은거리 안심길’을 조성해 심리·환경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범죄기회를 없애는 등 셉테드(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개념을 적용한 사업을 추진한다.


경찰은 지난 한 달 동안  ‘통통엽서와 치안설명회’를 통해 거창읍 ‘책 읽는 공원’과 ‘수변공원’ 일대 학교 밀집지역 주변 조명이 어두워 심야시간대 여성과 학생들이 범죄 위험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는 의견을 청취 했다.


이에, 지난 1일 거창군청, 교육청, 학교 인성부장 교사들과 실시한 합동 방범진단을 토대로 단기적으로는 가로등 조명(LED등)교체·방범등 추가 설치·가로수 가지치기 등 환경 개선 사업을, 장기적으로 주민 공청회 및 도로교통공단의 현장 조사 등을 통해서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일방통행로 지정, 등하굣길 좁은 도로 인도 설치 등도 적극 검토 중에 있다.

  
경찰서 범죄예방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관내 취약지에 대한 현장조사와 거창군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취약지에 대한 집중 관리로 안전하고 밝은거리 조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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