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8일 북상면 복지회관과 산수마을회관에서 주민 100여 명과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해 마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총 7개 단체가 참여해 의료봉사(적십자병원, 서경병원)와 이혈(이혈봉사단), 이·미용(자원봉사센터), 이동세탁차(삶의쉼터), 복지상담(남상면사무소), 괄사요법(귀농인연합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열악한 주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복지관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복지관은 지난 3월 주상면을 시작으로 11월 까지 관내 11개 면을 순회하면서 현장 중심 복지행정 실현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민·관이 협력해 각 기관에서 개별 운영하고 있는 복지서비스를 통합해 진행하며, 22일에는 위천면을 찾아갈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