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본격적인 양파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영농 지원을 위해 오는 22일 까지 5회에 걸쳐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 대학생 등 140여 명이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9일은 군 실과소 공무원들이 가뭄과 일손부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거창읍 구례마을 양파 농가를 찾아 수확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 부녀화로 농업 인력의 부족과 인건비 상승, 쌀 관세화 등 농업환경의 변화로 어려움에 직면에 있는 현실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진행됐다.


고령자나 부녀가정, 독거노인 가정을 우선으로 일손 부족 농가를 파악해 사과열매 솎기, 양파·감자 수확에 일손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일손부족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유관기관과 봉사단체, 군부대 등이 농촌 일손돕기 행사에 적극 참여하도록 협조를 구하고,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