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한방약초연구소(소장 장사문)는 9일 감악산 산채약초 공동생산 시범단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남한방약초연구소는 서부경남이 약초 생산 최적의 청정 환경과 생산량이 전국 1위라는 이점을 바탕으로, 지자체를 중심으로 한 약초생산농가 및 가공업체와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을 네트워크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미래 한방약초산업의 메카로 지역산업 활성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감악산 산채약초 공동생산 시범단지는 해발 900m 청정지역인 신원면 덕산리 산 13번지(풍력발전단지 5호기 옆)에 위치하고 있고, 올해부터 2019년까지 산림을 훼손하지 않고 추진하는 임간재배로 5ha규모의 약초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진행하는 거창군 약초산업협동조합 백용인 조합장은 “항노화산업 육성에 부합하는 산채약초의 재배면적을 확대, 생산농가 소득을 올리고 분산된 약초생산 재배단지의 규모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거함산 항노화 약용식물 상품화 지원 사업이 준공 예정에 있다. 약초생산을 규모화하고 전처리 작업과 공동선별, 공동저장 등으로 시장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