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9일~30일까지 이틀간 신원·남하·고제·가북면 일원 과수원 6개소에서 군청산하 직원 150여명이 참여해 사과 열매솎기 작업 등 농촌일손을 돕고 있다.
이번 일손 돕기는 본격적인 영농철과 고령화․부녀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현실을 고려해 농번기에 인력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적기 영농추진으로 고품질의 사과 생산과 농업인의 고충을 덜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과수·채소 등 원예작물과 밭작물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기계화률이 저조하고, 노동집약도가 높은 일손 부족 농가를 파악해 사과열매솎기, 양파캐기, 포도알 솎기, 밭작물 수확 등에 일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열매솎기 등 전문 숙련기술이 필요한 작업은 농업기술센터 전문가를 통해 사전 작업요령을 교육하고 작업을 실시해 능률을 높이기로 했다.
한편, 군은 유관기관 및 봉사활동단체, 군부대 등에도 일손돕기 참여 협조 요청을 했으며, 농업기술센터와 12개 읍·면사무소에 ‘농촌일손돕기 인력알선센터’를 설치해 6월말까지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