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웅양면(면장 김종율)은 15일 농번기를 맞아 직원 10여 명이 일손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석정마을 노명자 씨 밭(2,083㎡)에서 양파 수확을 도왔다고 밝혔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은 모두 자기가족의 일처럼 열심히 양파수확에 힘을 보탰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새내기 공무원 이미지 주무관은 “사무실에 있다가 이렇게 영농현장에 나와 일해 보니, 농가의 어려움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우리들의 도움이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파농가 노명자 씨는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해 양파수확이 늦어질까 걱정했는데, 공무원들이 이렇게 나와서 한마음으로 도와주니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워 했다.
한편, 웅양면은 앞으로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