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제면(면장 최인식)은 지난 18일 면 문화체육회관에서 귀농·귀촌인 및 주민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문화예술로 하나 되는 ‘귀농·귀촌인 소통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귀농·귀촌인 30여 명과 함께 고제면 기본현황 및 귀농정책을 설명하고, 대화의 시간과 애로사항 청취 등 간담회를 마련했다.


 귀농·귀촌인들은 자체 모임을 조직해 활발히 교류하는 등 강한 정착의지를 보이며, 군의 귀농정책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지역민과 화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소통의 장을 가졌다.


 간담회가 끝난 후 거창문화재단에서 주최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관람하면서 지역주민과 함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도 보냈다.


 최인식 면장은 “귀농·귀촌인은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농촌에 젊음이란 에너지를 불어 넣는 보배 같은 존재다.”라며, “귀농·귀촌인, 주민들이 항상 소통하고 화합하는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귀농인은 “공연 관람으로 잘 몰랐던 이웃들도 알게 되고 문화 향유의 기회도 가져 뜻밖의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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