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23일 코아루에듀시티 아파트에서 승강기 안전사고 발생 시 이용객의 대응능력과 사고 예방률을 높이기 위해 ‘승강기 갇힘사고 승객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거창소방서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유지관리업체 등의 협조 하에 공동주택 관리자 등 300여 명이 참관했다.


 승강기가 정전으로 멈춰 승객 3명이 갇히는 상황을 가정해 훈련이 진행됐고, 참여기관과 군민들은 비상사태 발생 시 이용객의 구조와 구조팀의 대응체계 등 전반적인 대응방법과 대처법을 숙지했다.


이번 훈련은 지역 내 건물의 고층·대형화로 인해 승강기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됨에 따라, 군에서는 이번 훈련으로 승강기 안전이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태봉 부군수는 “이번 훈련은 승강기 고장 시 관리주체 등 관계기관의 임무와 역할의 숙달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 목적이 있다.”며, “승강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