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양동인)은 지난 24일 ‘2017년 가족과 함께 하는 교과서속 역사교실’ 3차 탐방을 충북 청주시 일원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에서는 고인쇄박물관 및 대통령의 별장이었던 청남대를 찾았다.
금속활자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직지심체요절의 가치를 배우고, 현대 정치와 대통령의 업적을 공부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37) 씨는 “탐방에 선정된 후 평생교육센터에서 배부한 자료와 도서관에서 찾아본 책,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어린이용 학습자료로 사전 학습한 내용을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찾는 재미가 좋았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부모에게 우리 문화의 우월성과 근현대 정치에 대해 공부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주민제안사업으로 운영하게 된 이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이 우리 역사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 역사속의 이야기를 통해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배우며,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구성원 간 소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교과서속 역사교실’은 거창군민으로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거창군 평생교육센터 평생학습담당(☎ 940-88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