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양동인)은 지난 26일 ‘2017년 거창한 이야기할머니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거창한 이야기 할머니 양성과정’은 2017년 경남도 평생교육진흥사업 시·군 특성화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수료 후 일부를 선발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로 강사를 파견하는 일종의 학습형 일자리 프로그램이다.


 지난 12일 부터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수강생들은 고정된 직업이 없는 만45세 이상의 여성으로, 기본적 인성과 소양을 갖추면 학력과 자격증 유무와 관계없이 선발됐다.


이후 60시간의 기초교육과 스토리텔러 자격증 취득 및 보수교육을 통해 기본 자격을 갖춘 후 2017년 이야기 할머니 선발에 참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핵가족시대와 IT시대에 자라는 현대의 아이들이 가족 간의 소통이 부재된 채로 스마트폰과 게임기, TV를 보며 일상을 보내는 게 현실이다. 이번 활동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감성을 발달시키고 가족 간의 소통할 수 있는 물고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야기 할머니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평생교육센터 평생학습담당(☎ 940-88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