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2012년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30일 개최된 식중독 예방관리 워크숍에서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 평가는 식중독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식중독 진단서비스 사업’에 대한 사업의 계획 적절성, 사업추진의 충실성, 추진효과, 목표달성도 등 총 4가지를 평가했다.

 

군은 효율적인 식중독 진단서비스 사업 진행을 위해 관내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개선 사업,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식중독 예방 온라인 네트워크 서비스 구축, 식중독 예방 문자서비스 보내기, 식중독 예방 홍보․캠페인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거창군은 ‘범군민 의식개혁운동’과 연계해 ‘기초질서는 다함께, 친절은 거창하게, 아림천사는 다함께’라는 가장 기본적인 마인드를 식중독 예방에 접목시켜 충실하게 다져왔다.

 

또, 관내 150여개의 식품접객업소에서 2010년부터 자발적으로 참여한 ‘3無 운동(남은음식 재사용 안하기, 사용된 물수건으로 식탁 안닦기, 두루마리 화장지 사용안하기)’ 등은 식중독 예방에 원초적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식중독 안전지대, 청정거창’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라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는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군민들이 지속적으로 개인위생, 음식물 관리 등에 관심을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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