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원협 윤수현 조합장(우측)과 원로 조합원 정의석 씨가 농협중앙회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농협 창립 56주년 기념식이 30일 오전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정부기관 및 농업인대표, 농협관계자 및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농촌현장에서 묵묵히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한 농업인과 협동조합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이 표창장을 받았다.
이어, 사업 추진경과 보고와 향후 중점 추진할 사항을 담은 영상물 상영하고, 농협 임직원의 사고와 행동기준을 제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으로 행복한 농촌 미래를 열어가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하여 온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농협의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모든 참석자들이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 경남도내 농협장 대표로는 거창사과원협 윤수현 조합장 1명이 선정돼 참석했고, 1980년 이전에 조합원으로 가입해 80세가 넘는 원로조합원으로는 거창사과원협 정의석(83) 조합원이 경남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참석, 거창사과원협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
기념식에 참석한 윤수현 조합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서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여는데 제일 먼저 앞장서는 농협이 되겠고, 경남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최고의 농협이 되어, 농민과 농협간의 상생과 화합을 주도하는 스마트한 농협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함께 참석한 정의석 원로 조합원은“ 56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게 뙈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되고, 앞으로도 가치를 더하는 농협이 되어 농민의 삶에 더욱더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