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면장 최종설)은 지난 29일 어울림마을 야외무대에서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찾아가는 문화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문화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 문화예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과 면민들의 행복공감대를 높이기 위한 행사로, 이날 공연은 ‘강명균 색소폰 동아리’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90분 동안 펼쳐진 공연은 여름밤의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이색연주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신나는 색소폰 연주에 주민들은 어깨춤을 추며 흥겨워하고, 리듬에 농사일의 피로함을 달래기도 했다.
행사에서는 남상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라인댄스 팀도 축하공연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산해 면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경품행사도 준비해 면민들에게 푸짐한 상품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종설 면장은 “그동안 가뭄으로 영농에 어려움도 많았는데 이번 문화공연으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뜻 깊었다. 앞으로도 면민에게 최고의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연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