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웅양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양우)는 지난달 30일 자매결연 도시인 울산광역시 남구 삼호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우호교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호동 주민자치위(위원장 장완식)의 초청으로, 주민자치 우수시책과 프로그램 등을 상호교류하고,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방문해 체험 견학을 가졌다.
웅양면은 거창군 주요 관광지 소개와 더불어 거창국제연극제 홍보와 단체 관람을 요청하기도 했다.
9월에 있을 삼호동 자체행사에 웅양포도 등 지역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농산물 직거래 및 홍보할 계획도 합의했다.
장완식 삼호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해 웅양면 방문 때 큰 호의를 받은 것에 감사드리며, 오늘은 잠시나마 농사일을 잊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환영인사를 했다.
이양우 위원장은 삼호동 초청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2012년부터 시작된 웅양면과 삼호동간의 우정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란다. 꾸준한 교류를 통해 함께 발전하는 자매결연기관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두 단체는 2012년 6월 21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웅양포도축제와 포도특판행사, 삼호동 벚꽃축제, 울산고래축제 등을 통해 매년 상호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