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인 거창군수는 4일 오전 11시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
회견문을 게재한다.
◆ 군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저는 오늘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기로 결심하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은 우리 거창의 최대 현안인 구치소 신설위치 이전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는 동시에 정부 예산을 최대한 많이 끌어 와 우리 거창의 발전을 앞당기는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물론,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그간 서부경남에서는 특정 정치세력이 지역의 정치적 리더 역할을 영구히 독점하는 체제가 지속되어 왔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그 역할을 교체하고
새 거창을 만들어 가야 할 때가 왔다고 봅니다.
저는 문재인 정부와 함께 하기로 결심하면서 다음과 같이 우리거창의 새로운 모습을 설정하였습니다.
반칙과 특권이 통하지 않는 거창
불의와 부조리에 기생하는 토호세력의 척결,
불합리하고 권위적인 관행의 일소,
새로운 일에 적극 도전하고 창의적인 공직풍토의 조성
능력과 성과에 따른 공직인사 등
혁신적인 군정을 새로운 각오로 펼쳐 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제가 가고자 하는 길은 현직 군수로서는 여태껏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이라서 염려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의 새로운 시도가 행복한 미래거창을 만드는 중요한 전환점이자 굳건한 초석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뚜벅 뚜벅 제 갈 길을 가겠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쌓아 온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많은 사랑과 성원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7.4
거창군수 양동인 ◆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