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북면 농촌지도자회(회장 정금호)는 7월 4일 가북면 중촌리에서 20여명의 회원이 동참한 가운데 2,400㎡의 논에서 “사랑의 감자” 수확 행사를 했다.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지난 3월 30일 직접 심은 것으로, 그동안 극심한 가뭄 속에서도 정성어린 관리를 통해 수확하게 됐다.

 

또한 이 날 감자 수확 후에는 “사랑의 콩”을 식재해 이웃사랑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게 됐다.


정금호 회장은 “감자와 콩을 재배하여, 수확 후 판매한다고 해도 판매금액이 많지는 않겠지만, 오늘 같이 비 오는 중에도 농촌지도자회 회원들 모두가 참여해 뜻을 같이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감자 판매수익금은 가북면을 위한 좋은 일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랑의 감자심기” 행사는 가북면 농촌지도자회에서 가북면민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감자 및 콩 판매 수익금으로 쌀 기증 등을 통한 방법으로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