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면장 곽승욱)은 7일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정한숙) 주관으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무릉리 어르신 60여 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군의원, 기관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거창농협에서 준비한 선물을 어르신들께 전달했으며, 여성자원봉사 회원들이 직접 마련한 음식으로 식사를 대접헸디/


이어,  “너나들이 풍물패”의 재능기부 공연과 남하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인 “라인댄스”공연에 이어 “어울림 한마당”으로 흥을 돋궜다.


경로잔치에 초청된 한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 무기력하게 지냈는데 이렇게 챙겨주니 기쁘다”며 “자식보다 낫다”는 농담 섞인 감사를 표했다.


정한숙 여성자원봉사회장은 “어르신들이 그동안 지역을 위해 열심히 살아오신 것에 대해 이렇게나마 보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했다.


남하면 여성자원봉사회는 매년 경로잔치뿐만 아니라, 지역의 어려운 세대를 위해 김장지원, 도배ㆍ장판교체사업, 장애인의 날 및 각종 행사 등에 적극 참여하며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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