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마리면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승우)는 7월 5일 취약계층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집수리 대상 가구 신 모 씨는 노령에 질병으로 근로능력이 없는 홀로 사는 노인으로, 40년 된 한옥집의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날 마리면 자원봉사협의회는 벽지를 새로 바르고, 장판을 새 것으로 교체해  습기와 곰팡이로 가득했던 집안이 깨끗하게 단장됐고, 노후돼 화재위험이 있던 전기시설도 안전하게 정비했다.


봉사협의회 이승우 회장은 “집수리 봉사를 통해 어르신이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돼 기쁘다. 새집에서 새로운 희망이 피어나길 기원한다”고 했다.


안장근 마리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의 봉사를 실천하고 계신 마리면 자원봉사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기회를 통해 면민들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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