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철)은 10일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거창관내 교직원 및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조선 최고의 풍속화가 김홍도’,‘옛 그림, 스님에 빠지다’저자 『조정육 작가』를 초청해 찾아가는 인문학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직원,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에게 인문학의 체험과 소통하는 인문소양 함양 기회 제공를 통하여 인문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 이루어진 공연에서는 웅양초등학교 전영태 교감선생과 가북초등학교 오정식교감선생이 대금을 연주, 음악의 아름다운 선율에 취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 인문학 강의와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강연회에서 조정육 작가는‘옛 그림에서 배우는 인생의 지혜’라는 주제로 선조들의 그림에서 인생을 어떤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하여 담담히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특히, 한국화를 이해하고 학습하는 차원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한국화를 우리의 삶과 결부시켜 읽어 보고자 시도했다.


이번 인문학콘서트를 통해 거창의 인문학을 한 층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 학부모님은 옛 그림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의미를 알게 되어 정말 좋은 시간이였으며 이런 강의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거창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교육 지원을 통해 군민들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사고력을 신장시킬 수 더욱더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