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11일 거창읍 건계정 일대에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36명과 읍면 담당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요원 발대식 및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전 위주의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먼저 안전관리요원 대표로 조경식 대원이 안전다짐 결의문을 낭독하고 대원들이 복창함으로써 매년 발생되는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대원들의 결의를 다졌다.
이어, 안전관리요원의 근무요령에 대한 교육 후 거창보건소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대원들이 직접 체험하는 실전위주의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거창소방서에서 물놀이 관리지역에 비치된 구명환, 구조봉, 로프를 이용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고 대원들이 구조물품을 직접 사용해 봄으로써 위기상황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다.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은 7월 15일~8월 15일 까지 32일간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20개소에 배치돼 순찰 및 예방활동 등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근무하게 된다.
이건호 안전총괄과장은 “거창군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거창국제연극제로 여름철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고, 또한 물놀이 안전사고도 매년 발생되고 있다”며, 안전관리요원들에게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물놀이 사고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