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7월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소 사육농가와 읍면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소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는 소 결핵병 방역관리를 강화해 전염병의 확산 방지 및 조기 근절로 가축전염병이 없는 청정지역 유지 및 선진 축산업 육성을 위해 실시됐다.


결핵병과 브루셀라병은 소 등의 가축뿐만 아니라 사람에도 감염이 되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특히 소 결핵병은 2016년 전국 354호, 3,239마리가 발생해 양성우에 대한 살처분 및 농가 이동제한 등으로 소 사육농가의 경제적 피해가 큰 실정이다.


거창군은 거래되는 소에 대한 결핵병과 브루셀라병 검사뿐만 아니라 일제검사를 통한 양성우 조기검색을 통해 동 질병에 대한 상시 방역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거창군은 경남도내 전체 오리의 50%, 도내 전체 닭의 16%가 사육되고 있는 가금 밀집지역 임에도 불구하고 AI 발생시군의 가금 반입금지 같은 고강도 방역추진으로 성공적으로 AI 청정지역을 사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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