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21일 거창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 최근 폭염 발생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생활관리사 41명을 대상으로 ‘폭염대응 행동요령’ 전파에 대한 교육을 했다.


거창군은 홀로어르신이 5,314명으로 노인인구 1만5,591명 중 34%를 차지하고 있어 폭염과 각종 안전사고에 특히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현재 홀로어르신의 안전사고와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38명의 생활관리사가 1,064명의 홀로어르신을 매주 1회 방문과 2회 안부확인을 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노인돌봄서비스 수행인력의 임무인 폭염대비 사전준비 사항, 폭염 발령 시 이행사항, 홀로어르신의 폭염대응 행동요령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폭염관련 안전 확인 시 생활관리사의 행동요령도 함께 안내했다.


만약 사고 발생 시 보고체계에 대한 내용도 숙지하도록 해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했다.


군은 이밖에도 폭염대비 어르신들의 보호를 위해 안전지킴이 사업으로 1,360명을 대상으로 주2∼3회 방문해 요쿠르트 지원과 안부 확인, 응급안전알림 서비스사업으로 210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299개소의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고 7∼8월에는 냉방비를 추가지원하고 있으며, 폭염대응 행동요령과 안내 포스터를 읍면을 통해 홍보하며 폭염대비 어르신 보호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