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7월 24일 부터 밤 재배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밤나무 항공방제를 주산지인 6개 읍․면, 총 734.42ha를 대상으로 5일간 실시한다.
이번 항공방제 대상 해충은 복숭아명나방으로 밤송이에서 부화된 유충이 밤송이나 과육을 파먹고 들어가 밤의 결실과 품질의 저하를 일으켜 밤나무 농가에 많은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군은 산림청 헬기 1대를 지원받아 농촌진흥청에 등록된 약제중 밤나무 해충방제로 권장하는 저독성 약제를 사용한다.
군 관계자는 “항공방제로 인한 간접피해 예방을 위해 양봉농가 등의 주의를 당부하고, 방제기간 중 비가 오거나 헬기 사정 등으로 인해 방제 일정이 늦어질 수 있으니 자세한 일정은 군청 산림과(전화940-3473)나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으로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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