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013년도 학교숲 조성사업 대성일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소나무를 비롯. 관목 및 지피식물 등을 이용한 학교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학교숲 조성사업은 산림청 지원으로 매년 1개 학교를 선정, 교내 정원에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함으로써 아름답고 쾌적한 친환경적인 교육문화 환경 및 지역주민에게 산책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거창군은 지난해 사업대상으로 선정됐으며, 대성일고교에 학교숲을 조성키로 하고 해당 학교측과 조성 협약서를 체결하여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사업은 실시설계 단계부터 학교구성원과 거창군이 수목선정과 배치를 의논하고 최적의 사업효과를 볼 수 있도록 상호 의견을 조율했으며, 대성일고에 구성원을 명예공사감독관으로 임명해 현장 내 수목식재 검수 및 지도를 실시하여 완벽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했다.

대성일고 박종성 교장은 “학교숲 사업으로 학생들과 주민에게 교육적인 환경을 조성했을 뿐만 아니라 소나무를 비롯한 영산홍, 산철쭉을 심어 무척 고맙고, 앞으로 학교에서는 자연학습 체험 및 휴식공간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학교숲 사업은 그 자체가 공간적인 개념으로 하나의 숲을 조성하는 것으로,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친환경적인 학습장과 자연쉼터를 제공해 사업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다른 우수 학교숲 조성지에 대해 벤치마킹 등을 실시해 학교숲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수목 및 시설 등의 사후관리를 통해 학생들과 주민들을 위해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