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제면(면장 최인식)은 지난 24일 부터 31일까지 마을 좌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제면장을 비롯한 담당주사들과 군의원이 함께 참석하여 주민들과 소통하는 이번 좌담회는 수내마을을 시작으로 하여 17개 전 마을의 정자나 마을회관에서 진행된다.
2016년과 상반기의 주요사업 추진결과를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2017년 마을별 사업계획을 검토하여 주민들의 고충이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첫 날인 24일에는 수내마을과 구송, 용초마을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주민들은 주로 여름철 국지성 호우와 관련된 안전시설 확충과 농로 개보수를 요청했고, 최근 거창군 전역에서 출몰하는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조속히 해결되길 바란다는 의견도 있었다.
고제면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현장에서 건의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그 밖의 주민건의사항은 꼼꼼히 정리하여 향후 면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좌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행정기관에 직접 찾아가려니 민망하기도 하고 거리가 멀어 의견이 있어도 잘 말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면장님을 비롯한 군의원, 직원들이 참석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해 주는 것만으로도 해결이 되는 기분이다.”며 마을 좌담회를 반겼다.
최인식 면장은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건강유의를 거듭 당부하며 면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챙겼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면정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